경영성과 우수한 24개 기업 수상 영예

2018 한국의 경영대상

4일 서울 신라호텔서 시상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 김종립)은 부단한 경영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내고 고객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18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기업 24곳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선 롯데슈퍼와 DB생명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선 NS홈쇼핑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사회적가치 부문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종합대상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대상에 선정됐다.상생경영 부문에선 파나소닉코리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기술혁신 부문은 종합대상에 한글과컴퓨터, KT,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이 수상기업으로 결정됐다.

브랜드경영 부문에선 에쓰오일이, 신뢰경영 부문에선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Best report of the year’상은 KSS해운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돌아갔다.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에선 연암대학교가 한국의 산학협력 리더로, 순천농협이 한국의 CS혁신 리더로 뽑혔다. ‘Stakeholder’s Choice’ 부문에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각각 한국의 사회적가치 리더로 선정됐다. LG전자는 한국의 브랜드 리더로 최종 선정됐다.

‘Dominant of the Value’에선 삼성전자가 혁신역량 최우수기업으로, 네이버가 직원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고객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유한킴벌리가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으로, 유한양행이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들 중에서도 대한민국 산업계에 모범이 되는 기업에 주어지는 ‘명예의전당’에는 KT가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헌액됐다. KT는 한국의 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총 7회 수상하는 등 산업 혁신의 모범이자 상징으로서 자격을 갖췄다는 것이 선정 배경이다.

아울러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에는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 감디 대표는 한국의 경영대상 31년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CEO 수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