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허가 종근당,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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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처음으로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승인받은 종근당이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4.39%)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전날 바이오시밀러 '네스벨'(CKD-11101)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다.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네스벨은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판매허가를 심사받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글로벌 제약사의 일본법인에 네스벨을 수출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5000억원 규모의 일본 시장과 3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4.39%) 오른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전날 바이오시밀러 '네스벨'(CKD-11101)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다.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네스벨은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도 판매허가를 심사받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글로벌 제약사의 일본법인에 네스벨을 수출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5000억원 규모의 일본 시장과 3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