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북미 고객사 판매 부진에 '하락'

LG이노텍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북미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1500원(1.46%)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북미 거래선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록호 연구원은 "북미 거래선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부진한 것으로 파악돼 광학솔루션 매출액을 기존 2조635억원에서 1조8395억원으로 11% 하향한다"며 "영업이익도 1535억원에서 1379억원으로 10%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