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O2O 집닥, 수수료·걱정·불만 제로를 표방한 ‘인테리어 제로 프로젝트’ 선언

인테리어 비교견적 O2O(온·오프라인 연계)업체 집닥이 고객과 파트너 시공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걱정·불만을 없애는 ‘인테리어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인테리어 시장에서 고객과 시공업체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조율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로 이뤄진다. 고객과 시공업체간 수수료에 대한 불신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받지 않는 ‘수수료 제로’가 첫 번째다. 집닥은 그동안 시공업체로부터 월 회비와 수수료를 받아왔지만 앞으로 수수료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10년 이상의 인테리어 전문가인 집닥맨이 시공 현장을 방문해 단계별로 공사 상황을 감리하고 걱정을 해결해주는 ‘걱정 제로’와 고객이 체결했던 계약조건과 공사 결과가 다를 경우 이를 대신 책임지고 100% 재시공해주는 ‘불만 제로’를 표방한다.

집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시공업체를 연결하는 상생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인테리어 중개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 선언을 기점으로 집닥맨 인력도 대거 확충하고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전반의 책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공업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시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