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대비 19%↑

에코캡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코캡은 시초가대비 920원(22.44%) 오른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200원)보다 100원 낮은 4100원으로 결정됐다.2007년 설립된 에코캡은 케이블·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EV) 전용 고전압 케이블 등 자동차용 전선과 전선 모듈화 제품인 와이어링 하네스(W/H), 벌브 소켓(Bulb Socket), LED 모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과 생산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멕시코 생산공장 신축과 미국 물류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신규 공장에선 2020년까지 생산될 약 123만대 분량의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