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LJ 이혼·황지만 결별…너무 솔직한 고백, 상대방 어쩌나

LJ "그냥 웃자" 의미심장한 글
이선정, 황지만 결별·LJ 이혼 언급/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이선정의 갑작스런 심경고백으로 과거 남편 LJ와 연인이었던 황지만까지 강제 소환됐다.

이선정은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정은 연애와 결별, 결혼과 이혼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며 잊혀진 인연들을 전했다. 이선정은 2016년 8월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 열애를 인정했다. 누나 동생 사이로 가깝게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하지만 이날 이선정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5년 정도 연애하다가 헤어졌다"며 "지금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방송인 LJ와의 이혼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이선정과 LJ는 2012년 연애 45일 만에 결혼했고, 14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선정은 "짧은 시간 내에 선택을 하다 보니까 성격이나 성향들이 안 맞았다"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선정은 "수많은 구설수들에 오르내리며 지치고 힘들어서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이선정, 황지만 결별·LJ 이혼 언급/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하지만 이선정의 깜짝 고백에 황지만, LJ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관심을 받게 된 상황이다. LJ는 이선정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냥 웃자"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 '맘보걸'로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MBC '남자셋 여자셋'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여러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