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전남 여수시 벽화골목에 초대형 벽화 설치

가로 14미터·세로 10미터 크기…'희망 에너지 교실' 성과
GS칼텍스는 지난 4일 전남 여수시 충무동 벽화골목에서 '2018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사진)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영일 소장과 변정옥 도예가, 여수지역아동센터 임직원 및 어린이, GS칼텍스 김영완 지역협력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제작한 가로 14m, 세로 10m의 초대형 벽화도 공개됐다.

이 벽화는 관광객이 몰리는 여수시 충무동 벽화마을에서 가장 큰 작품으로 기록됐다.상단부는 한국의 위인 4명을 그린 큰바위 얼굴(가로 14m·세로 7.5m)로, 하단부는 어린이들이 제작한 타일벽화(가로 14m, 세로 2.5m)로 만들어졌다.

타일벽화는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400명의 어린이들이 여수지역 문화유적을 그린 가로세로 20㎝의 소형 타일을 한데 이어 붙여 제작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의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