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Whole Japan, 다이세 홀딩스로부터 IT 투자 유치하며 일본 진출 박차

앱홀 “다이세 홀딩스와 함께 일본 내 마케팅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 다할 것”
디지털마케팅 기업 앱홀(대표 박건수)의 일본 법인 AppWhole Japan(대표 나오즈미 히비)이 현지 물류기업 다이세 홀딩스와 전략적인 IT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AppWhole Japan은 앱홀이 올해 4월, 일본에 한국과 동일한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 회사다. AppWhole Japan이 일본 시장 진출 약 8개월 만에 일궈낸 이번 투자 유치는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 내 긍정적인 출발점으로 작용해 앱홀의 일본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앱홀은 2019년 럭비 월드컵,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으로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국제화가 예상되는 일본에서 디지털 마케팅 시장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시장인 일본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앱홀 대표이사 박건수는 "지난 1년간 일본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집중해왔다"며 "현지 기업 다이세 홀딩스와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일본 시장에 더욱 집중해 일본에서도 앱홀의 훌륭한 마케팅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AppWhole Japan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다이세 홀딩스는 30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물류 기업으로 최근 다양한 기업과의 M&A 및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다이세 홀딩스 관계자 역시 "이번 계약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서 일본에서 앱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양사가 협의한 것으로 앱홀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앱홀은 소셜미디어 통계분석 솔루션 건돌이닷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통합 광고 솔루션 엄찌닷컴, AI 챗봇 솔루션 챗스패로우, 라이브스트리밍 멀티채널플랫폼 라이브달 등 총 4가지 서비스로 디지털마케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기술력을 인증받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마케팅 파트너 뱃지를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앱홀은 아시아 내 가장 많은 뱃지를 보유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