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인터내셔날·대경이앤씨 등 15개社, 수출 유망 中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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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선정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5일 2018년 하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수출액 500만달러 미만의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수출 유망성과 기술력, 재무·혁신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뽑혔다.선정된 기업은 창신인터내셔날(대표 이채구)과 에이딕(대표 천종현),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 동진전기(대표 이종협), 신화테크(대표 최진호), 대흥사업(대표 김종열), 미래텍(대표 김임석), 신흥정공(대표 김용근), 엔트라(대표 박재희), 파워열기기(대표 이진두), 징코텍(대표 손원익), 지후(대표 정칠태), 대경이앤씨(대표 이기선), 케이랩스(대표 김원효), 금성지티씨(대표 정현진) 등이다.
창신인터내셔날은 천공·시추작업에 들어가는 핵심 모듈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업체인 대경이앤씨는 올해 수출이 8억원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이 회사는 내년에 일본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린노알미늄은 자동차 소음과 쏠림 현상을 막아주는 ‘러버 부시’를 알루미늄 소재로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향후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시중은행 등 20여 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각종 우대 혜택을 받는다.울산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은 신규 지정된 15개사를 포함해 총 55개사로 늘어났다. 하인성 울산중기청장은 “수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에 나서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