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사업진흥원, 김장 봉사 통해 영등포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치' 전달

배추, 양념 등 모든 재료는 우체국쇼핑에서 고품질로 구입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12월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양천구)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 4일(화) 진행된 봉사활동은 지역 자원봉사자 및 진흥원 임직원 30여명과 노동조합,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등 직원들이 함께 했다.진흥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봉사에서 사용되는 배추, 양념 등의 모든 재료를 고품질의 우체국쇼핑으로 구입해 배추김치 16box(320kg)를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영등포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진흥원은 물품기부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임정수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활동을 통해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며 뜻 깊은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