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라시아친선협회, 한반도 평화 염원하는 'K-평화콘서트' 성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콘서트.. 1일 KBS홀서 성황리에 진행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및 분위기가 절정인 중요한 시점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K-평화콘서트' 문화행사가 지난 12월 1일 KBS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18 K-평화콘서트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회장 김옥열)가 주최하고 사랑나눔문화콘서트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통일부 후원으로 진행되었다.행사를 주최한 (사)유라시아친선협회 김옥열 회장은 "K-평화콘서트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해 통일은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의 분단의 상황 속에서 지금은 평화의 분위기가 가장 고조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K-평화콘서트는 세계인들에게 남과 북의 평화 정착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전했다.

특히 K-평화콘서트는 이산가족 및 다문화 가정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콘서트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일반인들도 함께 자리해 훈훈한 연말 콘서트를 즐겼다.'사랑 나눔과 함께하는 K-평화콘서트'에는 대중 인기가수인 조관우, 왁스를 비롯해 유태평양, 베이비부, LST, 보이쳐, 마수리,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팀의 다양한 출연진으로 클래식에서부터 아카펠라,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는 모든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합창하며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을 하나 된 목소리로 자아내며 감동을 전했다.

콘서트를 찾은 한 관람객은 "평소 KBS홀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는데,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뜻깊은 콘서트에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빨리 통일이 돼서 전쟁이 사라지고 멀리까지 갈 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