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맥스기술, 패키지형 LNG충전 시스템 시연회

에너지 시스템 전문기업 발맥스기술(대표 김일환)은 지난 4일 충남 아산공장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패키지형 액화천연가스(LNG)충전 시스템’ 시연회(사진)를 열었다.

LNG 펌프와 디스펜서 등을 모듈화해 현장 설치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LNG 탱크나 LNG 탱크 컨테이너와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 따라 LNG 차량 보급의 장애 요소였던 LNG 충전설비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일환 대표는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는 LNG 충전 설비를 이미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LNG 차량 보급이 활성화돼 수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