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 부산서 7~9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 개최
롯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별행사장에서 12월 7일~9일까지 행사 진행
사진설명: 롯데백화점과 부산시가 함께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설행사장에서 진행했던 상생 협력 희망 나눔전 행사 모습.롯데백화점 제공.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설 행사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연합’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후원한다.사회적 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통합한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보와 홍보,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대형 유통망이 확보돼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제품홍보의 기회와 상품 판매를 함께 제공하는 지역상생 특별행사로 마련했다.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다림향 보이차, 희망기장 기장미역, 철마협동조합 한우곰탕, 더소나무 베이커리 등을 비롯해 신발협동조합 소속 5개 기업, 의류협동조합 소속 5개 기업과, 경남, 경북, 울산, 포항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마을기업 30개 업체가 행사에 적극 참여해 홍보와 판매에 나선다.

이해석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점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판로의 기회가 돼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에도 좋은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