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출근길 엄습한 동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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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인 7일 경기도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김포와 양평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포 영하 8.7도, 광주 영하 8.4도, 용인 영하 8.2도, 수원 영하 7.7도, 평택 영하 5.5도 등 영하권을 보인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5도가량 낮은 것으로,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은 훨씬 낮은 상태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강추위에 출근길 시민들은 겨울 외투에 목도리와 장갑으로 중무장하고 집을 나섰다.
수원 광교의 한 M버스 정류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 씨는 "바람까지 부니 더 춥게 느껴진다"며 "주말에도 춥다고 해서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지속하다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 관계자는 "한파주의보는 내륙을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이 낮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5도가량 낮은 것으로,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은 훨씬 낮은 상태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강추위에 출근길 시민들은 겨울 외투에 목도리와 장갑으로 중무장하고 집을 나섰다.
수원 광교의 한 M버스 정류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 씨는 "바람까지 부니 더 춥게 느껴진다"며 "주말에도 춥다고 해서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지속하다가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 관계자는 "한파주의보는 내륙을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이 낮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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