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 챙기는 신동빈…인니 유화부문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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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유화단지 기공식에 참석합니다. 기공식에는 이르랑가 산업부 장관, 토마스 투자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롯데 화학BU 허수영 부회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롯데는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합니다. 2023년부터 상업생산 시작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규 유화단지가 완공되면 동남아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첨단소재 역시 이 지역의 ABS 생산업체 인수와 신규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롯데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신동빈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롯데와 인도네시아는 서로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10여개 계열사에서 9000여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와 협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롯데는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추어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1월 자카르타에 첫 롯데시네마를 개관했습니다. 롯데자산개발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암베신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인도네시아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신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한데 이어 6일에는 인도네시아를 찾아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그간 신 회장의 부재로 지연됐던 글로벌 사업에 대한 투자들이 이번 해외출장을 계기로 재개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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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합니다. 2023년부터 상업생산 시작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규 유화단지가 완공되면 동남아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첨단소재 역시 이 지역의 ABS 생산업체 인수와 신규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롯데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신동빈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롯데와 인도네시아는 서로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10여개 계열사에서 9000여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와 협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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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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