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시범사업 개시…17일 정식 출시

카카오가 수많은 논란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풀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늘(7일) 오후부터 일부 운전자를 대상으로 카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또 오는 17일부터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 모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이번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에 운전자들은 하루 2회까지 카풀을 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은 없고 기본요금은 3천원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크루가 운행 횟수를 초과할 수 없도록 배차를 엄격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토부 및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택시 업계 등과 카풀 서비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T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베타테스트 기간에도 기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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