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도경수 "입대 전 군인만 두 번째, 부담 없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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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가 군 복무와 '스윙키즈'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도경수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스윙키즈' 인터뷰에서 "공교롭게도 전작 '신과 함께'에서도 군인, 이번에도 군인 역할인데, 병역의 의무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 부담이 되는 요소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1993년 1월 12일 생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이 20대 초반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미 또래들은 전역했고, 남자 연예인들이 20대 후반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해도 2년 여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다.
도경수는 "병역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작품적으로 군인을 계속 만나고 있는데, 그냥 캐릭터가 군인이었다. 그 안에 있는 상황이나 성향을 중점적으로 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스윙키즈'를 선택했을 땐 "탭댄스와 사투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부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도경수는 "처음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며 "탭댄스 연습도 하고, 북한 사투리도 선생님께 배우면서 익숙해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출자인 강형철 감독에 대해 "감독님의 전작들을 다 봤다"며 "워낙 팬이었고, 신뢰도가 최고인 상태에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촬영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며 "다음에도 특별출연도 좋고,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였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댄스단이 겪게되는 우여곡절이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도경수는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았다. 로기수는 전쟁 영웅의 동생으로 수용소 내 권력자로 꼽히지만, 어릴 때부터 춤을 사랑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탭댄스에 빠지는 캐릭터다. 댄스단 에이스로도 꼽힌다. 오는 19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도경수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스윙키즈' 인터뷰에서 "공교롭게도 전작 '신과 함께'에서도 군인, 이번에도 군인 역할인데, 병역의 의무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 부담이 되는 요소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도경수는 1993년 1월 12일 생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이 20대 초반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미 또래들은 전역했고, 남자 연예인들이 20대 후반에 입대하는 것을 고려해도 2년 여의 시간이 남은 상황이다.
도경수는 "병역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작품적으로 군인을 계속 만나고 있는데, 그냥 캐릭터가 군인이었다. 그 안에 있는 상황이나 성향을 중점적으로 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히려 '스윙키즈'를 선택했을 땐 "탭댄스와 사투리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부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도경수는 "처음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며 "탭댄스 연습도 하고, 북한 사투리도 선생님께 배우면서 익숙해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연출자인 강형철 감독에 대해 "감독님의 전작들을 다 봤다"며 "워낙 팬이었고, 신뢰도가 최고인 상태에서 작품을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촬영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며 "다음에도 특별출연도 좋고,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최대 규모였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포로들로 댄스단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춤을 추게 된 댄스단이 겪게되는 우여곡절이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도경수는 수용소 내 최고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았다. 로기수는 전쟁 영웅의 동생으로 수용소 내 권력자로 꼽히지만, 어릴 때부터 춤을 사랑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탭댄스에 빠지는 캐릭터다. 댄스단 에이스로도 꼽힌다. 오는 19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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