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짐 로저스 사외이사 선임 소식에 '급등'

아난티가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아난티는 1990원(20.18%)오른 1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아난티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짐 로저스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전날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짐 로저스는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퀀텀펀드 설립자인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꼽힌다. 평소 짐 로저스는 북한 투자에 관심을 내보인 바 있으며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장, 리조트 운영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 남북경협 관련주로 엮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