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끝판왕' 45세 이치로, 다시 MLB서 뛴다…"시애틀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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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까지 선수생활을 하겠다던 일본 출신의 '타격 머신' 스즈키 이치로(45)가 내년에 다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뛸 전망이다. 이치로는 1973년 10월22일생으로 내년 10월22일이면 만 46번째 생일을 맞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11일 이치로의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의 말을 인용해 이치로가 현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올해가 가기 전 메이저리그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치로의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인센티브를 포함해 지금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중으로 연내 정식으로 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치로와 시애틀의 새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50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겠다고 수차례 말해온 이치로는 올해 3월 보장 연봉 75만 달러에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1년짜리 계약을 하고 6년 만에 시애틀로 복귀했다. 5월 초에는 구단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게 됐고 이후 선수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원정경기를 포함한 팀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면서 몸상태를 유지해왔다.
이치로의 새 계약 수준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타율 0.350에 242안타, 56도루까지 3관왕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3할-200안타 행진을 이어간 그는 2012년 시애틀을 떠났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로 돌아왔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3089안타, 780타점, 1천420득점, 509도루의 성적을 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11일 이치로의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의 말을 인용해 이치로가 현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올해가 가기 전 메이저리그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치로의 에이전트인 존 보그스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인센티브를 포함해 지금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중으로 연내 정식으로 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치로와 시애틀의 새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50세까지 현역 선수로 뛰겠다고 수차례 말해온 이치로는 올해 3월 보장 연봉 75만 달러에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1년짜리 계약을 하고 6년 만에 시애틀로 복귀했다. 5월 초에는 구단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게 됐고 이후 선수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원정경기를 포함한 팀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면서 몸상태를 유지해왔다.
이치로의 새 계약 수준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그해 타율 0.350에 242안타, 56도루까지 3관왕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했다.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3할-200안타 행진을 이어간 그는 2012년 시애틀을 떠났고 이후 뉴욕 양키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시애틀로 돌아왔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3089안타, 780타점, 1천420득점, 509도루의 성적을 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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