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최정상과 신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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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1
○ 9단 최정
● 아마 차주혜
본선 16강전 3경기
제1보(1~22)


걸침에 손을 빼고 양걸침을 허용하는 것은 알파고가 즐겨 사용해 유행한 수법이다. 최정은 알파고가 두기 전부터 6으로 걸치는 등 양걸침을 허용하는 것을 즐겨 사용하곤 했다.

흑은 19로 단수치고 빵따냄하는 바꿔치기를 택했다. 19로는 참고도2의 1로 잇고 3 이하로 뚫고 나오는 그림도 가능했다. 이 변화 또한 한 판의 바둑으로, 실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된다. 벌써부터 흑은 두터움, 백은 실리를 추구한다. 흑의 다음 행마가 중요한 장면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