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안부 선정 '지역안전지수'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역안전지수’ 도 부분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역에 선정됐다.

도는 총 7개 분야 중 교통,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타 도에 비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2015년부터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는 높은 안전수준 및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안전한 지역임을 대외에 알린 것이다.

시군 분야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도 의왕시가 5개 부문(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1등급, 2개 부문(자연재해, 감염병) 2등급을 차지하는 등 시지역 중 지역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광명시(4개 부문)수원시, 오산시, 군포시(3개 부문) 등이 높은 등급을 받아 도내 안전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도가 각 시군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 안전수준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로 계량화 하고, 위해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 경감지표로 구분해 정해진 산술식에 따라 정량화된 지표로 산정하여 자치단체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박원철 도 안전기획과장은 “금년 ‘지역안전지수’에서 경기도의 안전의식 및 안전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 새로운 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