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 관광단지에 대형 매장 착공으로 일대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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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기업인 이케아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현지법인 형태로 매장을 낸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향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개장하는 테마파크, 아쿠아 월드, 리조트 등과 연계한 대표적인 관광·쇼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이케아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동부산점 매장을 건립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2일 오후 2시 착공식을 가졌다.이케아 동부산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주차면 수 1448대, 연면적 9만1942㎡ 규모로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기존 수도권 경기도 광명점이나 고양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인근의 롯데몰 동부산점과 함께 복합쇼핑몰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이케아는 동부산점 개점을 위해 지난해 2월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기업의 현지 법인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제1호 현지법인으로 동부산점 운영법인을 설립했다.이케아는 자금 역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은행인 BNK부산은행 계좌 개설을 완료했다.
2020년 상반기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500명 이상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케아는 고용 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신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케아가 들어서는 동부산관광단지 일대는 부산의 중심 관광지인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과 기장군을 잇는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돼 테마파크 방문객 350만 명을 포함해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부산과 울산 경남 주민들도 관광과 쇼핑을 겸해 자주 찾는 곳이어서 관광객과 고객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케아가 최대한 부산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회사로 세계 50개국에 422개 점포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가구 잡화 생필품업체다. 한국에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이케아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동부산점 매장을 건립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2일 오후 2시 착공식을 가졌다.이케아 동부산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주차면 수 1448대, 연면적 9만1942㎡ 규모로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기존 수도권 경기도 광명점이나 고양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인근의 롯데몰 동부산점과 함께 복합쇼핑몰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이케아는 동부산점 개점을 위해 지난해 2월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기업의 현지 법인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제1호 현지법인으로 동부산점 운영법인을 설립했다.이케아는 자금 역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은행인 BNK부산은행 계좌 개설을 완료했다.
2020년 상반기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500명 이상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케아는 고용 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신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케아가 들어서는 동부산관광단지 일대는 부산의 중심 관광지인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해운대해수욕장과 기장군을 잇는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돼 테마파크 방문객 350만 명을 포함해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부산과 울산 경남 주민들도 관광과 쇼핑을 겸해 자주 찾는 곳이어서 관광객과 고객이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케아가 최대한 부산업체를 이용하고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회사로 세계 50개국에 422개 점포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가구 잡화 생필품업체다. 한국에는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