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특성화고·일반고 직업반 신입생 정원 줄줄이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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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특성화고와 일반고(직업반)의 상당수가 2019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24곳 중 18곳, 일반고(직업반) 7곳 중 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특성화고와 일반고(직업반)의 전체 신입생 모집정원(3천370명)보다 900명가량 모자라는 셈이다.
대부분 학교의 경우 지원자가 모집정원의 90%를 밑돌았고 일부는 1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정원 미달 사태가 해를 거듭하는 가운데 30% 안팎에 머무르는 특성화고 취업률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최근 4년간 취업률은 2014년 28.99%, 2015년 29.54%, 2016년 33.24%, 2017년 22.28%로 저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과 개편을 통해 전문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바꾸고 학생 유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특성화고 24곳 중 18곳, 일반고(직업반) 7곳 중 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특성화고와 일반고(직업반)의 전체 신입생 모집정원(3천370명)보다 900명가량 모자라는 셈이다.
대부분 학교의 경우 지원자가 모집정원의 90%를 밑돌았고 일부는 1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정원 미달 사태가 해를 거듭하는 가운데 30% 안팎에 머무르는 특성화고 취업률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최근 4년간 취업률은 2014년 28.99%, 2015년 29.54%, 2016년 33.24%, 2017년 22.28%로 저조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과 개편을 통해 전문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바꾸고 학생 유치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