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정기 임원인사…오규식 사장, 부회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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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전무는 부사장· 정연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 발령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는 13일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LF는 내년 1월 1일 자인 이번 인사에서 또 김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LF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 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역량 강화가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은 1982년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전략, 금융·관리부서를 두루 거쳐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로 재직했다.전략기획·재무통으로 LF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이사를 맡은 2012년부터는 사업 성장을 주도하고,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식품, 유통, 방송,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로 기존 패션업에 국한했던 LF의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임원 육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했다고 LF는 전했다.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LF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한 그는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안착시켰다고 LF는 소개했다.
그는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정연우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는 13일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LF는 내년 1월 1일 자인 이번 인사에서 또 김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정연우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LF는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 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역량 강화가 성장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규식 신임 부회장은 1982년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전략, 금융·관리부서를 두루 거쳐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로 재직했다.전략기획·재무통으로 LF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이사를 맡은 2012년부터는 사업 성장을 주도하고,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식품, 유통, 방송,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로 기존 패션업에 국한했던 LF의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임원 육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했다고 LF는 전했다.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LF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한 그는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안착시켰다고 LF는 소개했다.
그는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정연우 신임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해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