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떠난 삼성물산 패션부문, 박철규 부사장이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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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패션부문장 자리를 박철규 부사장이 맡는다.
삼성물산은 상품총괄이던 박 부사장의 보직이 패션부문장으로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박 부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뒤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전무)과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전무), 해외상품사업부장 겸 여성복 사업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2016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당분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부사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 부사장 체제에서 조직개편도 최소화해 남성복 1·2 사업부를 하나로 합친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부문장 공석인 채로 장기화하면 사업계획 등에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조직 안정화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박철규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삼성물산은 상품총괄이던 박 부사장의 보직이 패션부문장으로 변경됐다고 14일 밝혔다.박 부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뒤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전무)과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전무), 해외상품사업부장 겸 여성복 사업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2016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당분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부사장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 부사장 체제에서 조직개편도 최소화해 남성복 1·2 사업부를 하나로 합친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부문장 공석인 채로 장기화하면 사업계획 등에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조직 안정화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박철규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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