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스마트워크센터 공사용 파이프 파열…1명 손가락 절단

3명 다쳐 병원 이송…생명에 지장 없어
14일 오후 2시 38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공급용 파이프가 파열돼 작업자 3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사현장 지하 1층 주차장 바닥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작업(타설) 도중 콘크리트 펌프카에 연결된 파이프가 파열됐다.

이 사고로 파이프 주변에 있던 펌프카 운전사의 손가락이 절단됐고 나머지 2명은 팔과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고압으로 콘크리트를 뿜어내는 차량에 연결된 금속 파이프 중간 연결 부위가 빠져 날아가면서 작업자들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