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육즙 맛까지…식물로 만든 '가짜고기'

바이오업계 '푸드테크' 성장성에 주목
12월10일자 '“육즙까지 똑같은 맛”…식물로 만든 ‘가짜고기’ 한국 상륙' 기사는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미래 식량 ‘대체육’을 다뤘다. 대체육은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효모, 섬유질 등과 함께 배양해 고기의 맛과 형태, 육즙까지 재현한 식품이다.

바이오 분야는 콩 단백질 구조를 육류 형태로 변형하는 압출성형 기술 등 ‘푸드 테크’에 주목하고 있다. 대규모 축산으로 인한 환경 훼손, 과도한 육식 섭취에 따른 건강 문제의 해결책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전문 레스토랑과 도시락 등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최근 동원F&B는 미국 대체육 시장의 리더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 초 국내에 비욘드버거(패티) 등을 정식 유통한다. “식품 안전성이 관건이다” “맛도 좋다면 안 먹을 이유가 없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12월11일자 ‘CEO로 가는 ‘승진열차’...평균 54세, 이공계 출신, 유학파 탑승’ 기사는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한 삼성, SK, LG그룹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52명(CEO는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석·박사학위 소지자, 인수합병(M&A) 전문가 중용 등이 두드러졌다. “학벌보다 실력 검증이 중요하다” “상위 1%의 높은 벽을 실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