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버진그룹도 우주선 시험비행…가열되는 우주관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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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이 제작한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 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민간 우주여행사인 버진갤럭틱을 설립한 브랜슨 회장은 1인당 약 25만달러(약 2억8000만원) 비용으로 우주여행을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우주선 비행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의 블루 오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스페이스X에 이어 세 번째다. 캐리어 항공기와 결합해 이륙한 우주선(왼쪽 사진 가운데)은 공중에서 분리·발진(오른쪽 사진)한 뒤 최고 51.4마일(82.7㎞) 고도까지 올라갔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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