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알제리·튀니지·모로코 방문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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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6박8일간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총리는 1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알제리의 수도 알제로 출국했다.이들 3개국은 아프리카 북서부를 통칭하는 ‘마그레브’ 지역에 속한다. 국무총리의 알제리, 튀니지 방문은 처음이다. 모로코는 2014년 당시 정홍원 총리가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인구 1억명 규모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고 유럽과 중동 등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각국 총리와 공식회담을 통해 실질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한편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자동차 부품산업 등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 민간기업과 공기업,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도 열린다.
이 총리의 이번 순방은 대통령과 총리의 정상외교 업무 분장을 통한 외교 다변화 차원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활발한 외교를 당부하며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준 데 이어 지난달 9일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자리에서도 "총리가 정상외교의 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공식 수행원은 조현 외교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총 19명이다. 이 총리는 오는 23일 귀국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 총리는 1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알제리의 수도 알제로 출국했다.이들 3개국은 아프리카 북서부를 통칭하는 ‘마그레브’ 지역에 속한다. 국무총리의 알제리, 튀니지 방문은 처음이다. 모로코는 2014년 당시 정홍원 총리가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인구 1억명 규모 내수 시장을 가지고 있고 유럽과 중동 등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이 총리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각국 총리와 공식회담을 통해 실질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한편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자동차 부품산업 등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두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한국 민간기업과 공기업, 경제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 동포 및 지상사 대표 간담회도 열린다.
이 총리의 이번 순방은 대통령과 총리의 정상외교 업무 분장을 통한 외교 다변화 차원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활발한 외교를 당부하며 대통령 전용기를 내어준 데 이어 지난달 9일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자리에서도 "총리가 정상외교의 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서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공식 수행원은 조현 외교부 차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총 19명이다. 이 총리는 오는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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