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스즈키컵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16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며 “어제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 가까운 친구가 됐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룬 쾌거여서 더 뜻깊다”며 “베트남과 한국이 각별한 우정을 다지며 밝은 공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