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영업이익 시장예상치 부합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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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641억원,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241억원으로 시장예상치(2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원, 15억원(영업이익률 19%)으로 예상돼 작년 42억원 영업이익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작년(112억원)에서 소폭 증가할 것이고, 해외 수입 명품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지만 라이프스타일 톰보이 국내패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연결 법인 폴푸아레는 아직 비용 집행이 커 영업손실 30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830억원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2900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비디비치 매출액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올해 8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수입 브랜드 성장과 신규 브랜드 연작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연작은 현재 3개 매장에서 내년엔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비디비치는 일반 매장은 연 매출 16억원, 면세점은 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부문은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이라는 모멘텀 속에 실질적으로 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소강상태"라면서도 "비디비치 및 연작 등 매출 증가가 가시화할 때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나은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3641억원,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241억원으로 시장예상치(2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원, 15억원(영업이익률 19%)으로 예상돼 작년 42억원 영업이익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작년(112억원)에서 소폭 증가할 것이고, 해외 수입 명품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지만 라이프스타일 톰보이 국내패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연결 법인 폴푸아레는 아직 비용 집행이 커 영업손실 30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830억원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2900억원, 영업이익은 580억원으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비디비치 매출액이 올해 1200억원에서 내년 1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올해 8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수입 브랜드 성장과 신규 브랜드 연작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연작은 현재 3개 매장에서 내년엔 1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비디비치는 일반 매장은 연 매출 16억원, 면세점은 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 부문은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이라는 모멘텀 속에 실질적으로 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소강상태"라면서도 "비디비치 및 연작 등 매출 증가가 가시화할 때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점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