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높여달라?'…대구 지역주택조합 HUG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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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 지역주택조합원 600여명은 17일 오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분양가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변 아파트 시세와 고층 건물의 공사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분양가를 산정하려 한다"며 "분양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사업장은 아이에스동서가 아파트 59층짜리 5개동 1천340가구를 짓는 곳이다.
오피스텔 528채도 포함됐다.
조합 측은 주변 아파트 시세와 고층 건물 건축비, 토지비 등을 고려할 때 3.3㎡에 평균 2천400만원 정도의 분양가가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반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 아파트의 최고 시세를 반영할 수는 없다"며 3.3㎡에 1천997만원 선을 적정 분양가로 예상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보증 리스크를 고려했으며 주변 아파트의 최고 시세를 그대로 반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반 분양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입장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변 아파트 시세와 고층 건물의 공사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분양가를 산정하려 한다"며 "분양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사업장은 아이에스동서가 아파트 59층짜리 5개동 1천340가구를 짓는 곳이다.
오피스텔 528채도 포함됐다.
조합 측은 주변 아파트 시세와 고층 건물 건축비, 토지비 등을 고려할 때 3.3㎡에 평균 2천400만원 정도의 분양가가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반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 아파트의 최고 시세를 반영할 수는 없다"며 3.3㎡에 1천997만원 선을 적정 분양가로 예상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보증 리스크를 고려했으며 주변 아파트의 최고 시세를 그대로 반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반 분양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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