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복청장 취임…"세종시 건설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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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58)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7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국정과제인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중심도시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 인근 지역과 동반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청장은 "부패문제나 갑질 행태, 4대 성폭력 등은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문제로 보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고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양성평등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김 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면서, 국토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올랐다.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1989년 4월 건설교통부에 임용되면서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왔다.
/연합뉴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국정과제인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중심도시 완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 인근 지역과 동반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청장은 "부패문제나 갑질 행태, 4대 성폭력 등은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문제로 보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고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양성평등과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김 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처음 배출한 여성 고위 공무원이면서, 국토부 여성 공무원을 통틀어 처음 차관급 자리에 올랐다.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1989년 4월 건설교통부에 임용되면서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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