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17번 재건 수술, 삶에 대한 의지 남달랐지만…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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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세상에 알려졌던 한혜경씨가 최근 별세했다. 향년 57세.
17일 더팩트는 지난 15일 새벽 장례식장으로 옮겨졌고, 친족드르 인도 아래 장례식이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혜경 씨는 한 때 가수의 꿈을 키우던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였지만 성형중독으로 자신이 직접 콩기름과 실리콘 등을 주입하면서 얼굴이 부풀어 오르게 됐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알려진 한 씨는 이후 2013년, 17번의 얼굴재건수술을 받고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수술 후 불편한 점을 묻자 "세수할 때 피부 마찰 때문에 많이 아프다. 옆 부분에 통증이 남아있다"며 "수술을 여러 번 받다 보니 눈이 잘 안 감긴다. 턱도 좁아져 음식도 잘 씹지 못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살았지만 수술 후 사회에 나서기 위해 노력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7일 더팩트는 지난 15일 새벽 장례식장으로 옮겨졌고, 친족드르 인도 아래 장례식이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혜경 씨는 한 때 가수의 꿈을 키우던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였지만 성형중독으로 자신이 직접 콩기름과 실리콘 등을 주입하면서 얼굴이 부풀어 오르게 됐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처음 알려진 한 씨는 이후 2013년, 17번의 얼굴재건수술을 받고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방송에서 수술 후 불편한 점을 묻자 "세수할 때 피부 마찰 때문에 많이 아프다. 옆 부분에 통증이 남아있다"며 "수술을 여러 번 받다 보니 눈이 잘 안 감긴다. 턱도 좁아져 음식도 잘 씹지 못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살았지만 수술 후 사회에 나서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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