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 제1회 제주 스마트시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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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블록체인·도시재생 융합과 제주 미래“
원희룡 제주지사·GRBF회원사 등 20여개기업 참가
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GRBF·Global Real estate Blockchain Forum·회장 황성규·리얼티뱅크 회장)이 ‘스마트시티·블록체인·도시재생 융합과 제주도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플레이스캠프에서 ‘제1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4~1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GRBF의 발대식 기념으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윤형준 제주도스타트업협회장, 이승택 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제주도청 관계자와 리얼티뱅크 비트퓨리(Bitfury) 한컴시큐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블로코 드림체인(DREAM Chain) 모빌아이(Mobileye) 등 20개여의 GRBF 회원사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4일 오후에는 제주도가 개최한‘제주 스타트업 페스티발’도 함께 진행됐다.
GRBF포럼 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사는 “제주도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산적 운용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 제주도는 현재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정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초부터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증명서 활용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종이 증명서를 없애고 실시간 통합조회가 가능한 시범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로써 제주지역이 ‘체험형 블록체인 선도지역’이 되도록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원 지사는 또 “제주도 서귀포시에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고, 이들 사업을 진행하는데 GRBF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도 포럼에 참석해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 추진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GRBF 회원사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제주지역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현실적 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첫날 △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 자본조달 현황과 방향 △블록체인산업 동향과 제주지역 상용화 가능 실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는 이은철 비트퓨리(Bitfury·해외) 대표, 정윤식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팀장, 곽봉석 블로코 상무, 김지훈 시비에이 벤처스(CBA Ventures)팀장, 이장희 노다멘 이사, 박성욱 모빌아이(해외) 지사장, 이챠지(eCharge・해외) 오은정 브리오컨설팅 법률자문 변호사 등이 참가했다.이어 15일 세션에서는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과제(이승택 제주도 도시재생 전 센터장) △부동산 블록체인 및 제주도에 상용화 가능한 실용사례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노윤선 한컴시큐어(한컴그룹) 대표, 김철 드림체인(DREAM Chain) 대표,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 권용현 리얼티뱅크&로니 대표, 노홍균 프로피(Propy·해외) 대표, 금중철 업라이프디벨롭먼트 대표, 박상규 아카데미라운지&스마트캠퍼스 대표, 이해리 지티오(GTO·해외) 대표 등 8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진행 이후에는 이승택 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안내로 서귀포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답사 과정에서 서귀포 도시재생에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접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황성규 GRBF 회장은 “올해 첫 개최한 ‘제주 스마트시티 미래전략포럼’을 앞으로도 제주도와 연합해서 정례화하고, 국내외 스마티스시티 전문업체들과 연계해서 ‘스마트시티형 재생사업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은 2019년 상반기에 GRBF 회원사들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GRBF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내·외 부동산산업과 블록체인 기업들의 회원가입을 확대해가면서 내년 상반기 사단법인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단법인화를 통해 △부동산산업 및 스마트시티와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융·복합 연구 활동 △국내·외 부동산 블록체인 업체 간 교류 및 사업 활성화 △서귀포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추진 △부동산블록체인·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유치 및 투자유치 활동 전개 등의 사업도 펼쳐갈 계획이다.
글로벌 부동산 블록체인 포럼은 부동산산업계 내의 기존 서비스사업과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프롭텍(Proptech) 등 첨단 신기술 융복합 관련 포럼, 세미나 등 학술활동과 업계간 교류 증진, 정책연구, 글로벌 교류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지난해 부동산블록체인연구소(RBI・Realestate Blockchain Institute)로 출발,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원희룡 제주지사·GRBF회원사 등 20여개기업 참가
글로벌부동산블록체인포럼(GRBF·Global Real estate Blockchain Forum·회장 황성규·리얼티뱅크 회장)이 ‘스마트시티·블록체인·도시재생 융합과 제주도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플레이스캠프에서 ‘제1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4~1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GRBF의 발대식 기념으로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윤형준 제주도스타트업협회장, 이승택 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제주도청 관계자와 리얼티뱅크 비트퓨리(Bitfury) 한컴시큐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블로코 드림체인(DREAM Chain) 모빌아이(Mobileye) 등 20개여의 GRBF 회원사 대표와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4일 오후에는 제주도가 개최한‘제주 스타트업 페스티발’도 함께 진행됐다.
GRBF포럼 간담회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사는 “제주도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생산적 운용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 제주도는 현재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정부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초부터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증명서 활용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종이 증명서를 없애고 실시간 통합조회가 가능한 시범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며 “이로써 제주지역이 ‘체험형 블록체인 선도지역’이 되도록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원 지사는 또 “제주도 서귀포시에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고, 이들 사업을 진행하는데 GRBF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도 포럼에 참석해 ‘제주도 블록체인 특구 추진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GRBF 회원사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제주지역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현실적 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첫날 △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 자본조달 현황과 방향 △블록체인산업 동향과 제주지역 상용화 가능 실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는 이은철 비트퓨리(Bitfury·해외) 대표, 정윤식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팀장, 곽봉석 블로코 상무, 김지훈 시비에이 벤처스(CBA Ventures)팀장, 이장희 노다멘 이사, 박성욱 모빌아이(해외) 지사장, 이챠지(eCharge・해외) 오은정 브리오컨설팅 법률자문 변호사 등이 참가했다.이어 15일 세션에서는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발전방향과 과제(이승택 제주도 도시재생 전 센터장) △부동산 블록체인 및 제주도에 상용화 가능한 실용사례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노윤선 한컴시큐어(한컴그룹) 대표, 김철 드림체인(DREAM Chain) 대표, 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 권용현 리얼티뱅크&로니 대표, 노홍균 프로피(Propy·해외) 대표, 금중철 업라이프디벨롭먼트 대표, 박상규 아카데미라운지&스마트캠퍼스 대표, 이해리 지티오(GTO·해외) 대표 등 8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진행 이후에는 이승택 전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안내로 서귀포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답사 과정에서 서귀포 도시재생에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접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황성규 GRBF 회장은 “올해 첫 개최한 ‘제주 스마트시티 미래전략포럼’을 앞으로도 제주도와 연합해서 정례화하고, 국내외 스마티스시티 전문업체들과 연계해서 ‘스마트시티형 재생사업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회 제주도 스마트시티 미래전략 포럼은 2019년 상반기에 GRBF 회원사들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GRBF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내·외 부동산산업과 블록체인 기업들의 회원가입을 확대해가면서 내년 상반기 사단법인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단법인화를 통해 △부동산산업 및 스마트시티와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융·복합 연구 활동 △국내·외 부동산 블록체인 업체 간 교류 및 사업 활성화 △서귀포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추진 △부동산블록체인·스마트시티 관련 기업 유치 및 투자유치 활동 전개 등의 사업도 펼쳐갈 계획이다.
글로벌 부동산 블록체인 포럼은 부동산산업계 내의 기존 서비스사업과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프롭텍(Proptech) 등 첨단 신기술 융복합 관련 포럼, 세미나 등 학술활동과 업계간 교류 증진, 정책연구, 글로벌 교류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지난해 부동산블록체인연구소(RBI・Realestate Blockchain Institute)로 출발,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