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와 한솥밥’ 미아(MiA), 전곡 프로듀싱 데뷔 앨범 ‘무비 스크린’으로 가요계 정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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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싱어송라이터 미아(MiA)의 데뷔 앨범이 공개된다. 미아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무비 스크린(Movie screen)’을 발매한다.
‘무비 스크린’은 영화 같은 음악을 담은 분위기와 세련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미아가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을 도맡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블라인드(Blind)’는 사랑에 눈이 멀었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는 위태로운 마음을 다루고 있다.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자유로운 편곡이 짙은 여운을 주는 곡으로, 사랑노래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이별을 표현한 복잡하고 오묘한 감정이 돋보인다. 그 외에도 빈티지한 사운드로 조성된 딥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러브리스(Loveless)’, 한때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 그 대상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린 ‘잘 지내’, 프라이머리(Primary)와 미아가 함께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올드스쿨 드럼 비트와 세련된 악기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Oh Ah(feat. $ammy)’, 이성을 향해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한 ‘비행기’까지 각기 다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보컬부터 작사, 작곡, 편곡까지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미아는 미국 버클리 음대 재학 도중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고자 귀국했고, 헤이즈(Heize), 다비(DAVII) 등이 속한 스튜디오블루와 레이블 계약을 맺으며 정식 데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 방송된 Mnet 뮤직 배틀쇼 ‘브레이커스’에도 출연한 미아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TOP4까지 오르는 등 음악팬들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헤이즈의 뒤를 잇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할 미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무비 스크린’ 전곡은 1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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