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JAL과 한·일 국제선 마일리지 적립 제휴

대한항공이 20일부터 일본항공(JAL)과 한·일 국제선 노선에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제휴를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두 항공사는 상대방 항공사 티켓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제휴를 맺고 있는데, 제휴를 적립으로까지 확대한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회원이 일본항공의 한·일 노선을 이용하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일본항공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이 대한항공 한·일 노선을 이용하면 JAL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은 각각 22개, 2개의 한·일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