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인 대북투자 711억원…전년보다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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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도보다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발간한 '2018 통계편람'에서 2017년 북한으로 들어온 FDI 유입액을 6천300만 달러(711억 원)로 추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2016년 북한의 FDI 유입액 9천300만 달러(1천50억 원)와 비교하면 32% 감소한 것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대북투자를 포기하는 외국인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RFA는 분석했다.
북한에서 로펌을 운영하며 외국기업의 대북투자 사업을 주선해온 마이클 헤이 HK&A 대표는 "유엔의 대북제재로 유럽기업의 대북투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헤이 대표는 2004년 평양에 '헤이, 칼브 앤 어소시에이츠(HK&A)'를 세워 운영하다가 2016년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최근 발간한 '2018 통계편람'에서 2017년 북한으로 들어온 FDI 유입액을 6천300만 달러(711억 원)로 추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2016년 북한의 FDI 유입액 9천300만 달러(1천50억 원)와 비교하면 32% 감소한 것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대북투자를 포기하는 외국인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RFA는 분석했다.
북한에서 로펌을 운영하며 외국기업의 대북투자 사업을 주선해온 마이클 헤이 HK&A 대표는 "유엔의 대북제재로 유럽기업의 대북투자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헤이 대표는 2004년 평양에 '헤이, 칼브 앤 어소시에이츠(HK&A)'를 세워 운영하다가 2016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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