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2060대 상승 출발

코스피가 19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20%) 오른 2,066.3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84포인트(0.33%) 오른 2,068.95에서 출발해 2,060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미중간 논의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다만 여전히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 반등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6%), 셀트리온(1.37%), 현대차(1.27%)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64%), 삼성바이오로직스(-1.2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45%) 오른 662.61을 나타냈다.

지수는 4.06포인트(0.62%) 오른 663.73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3.51%), 신라젠(1.90%), 포스코켐텍(2.09%), 바이로메드(0.23%) 등 대부분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