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내년 기준금리 3% 마무리, 미 중립금리·장단기 스프레드 흐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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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내년 금리인상 사이클이 3%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내년 3%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때 미국 중립금리와 장단기 금리차이(스프레드)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윤민 연구원은 "Fed의 12월 금리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2.50~3.0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이후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뛰어넘었을 때 고점에서의 유지기간이 길지 않았고 경제 문제 등의 발생으로 금리를 다시 인하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향후 Fed가 추가적인 정책 여력 확보를 위해 중립금리 수준에서 금리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는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도 빠르게 축소됐다"며 "1980년 이후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가 역전됐을 때 여지없이 미국 경제에 충격이 가해졌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내년 3%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할 때 미국 중립금리와 장단기 금리차이(스프레드)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윤민 연구원은 "Fed의 12월 금리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2.50~3.0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이후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뛰어넘었을 때 고점에서의 유지기간이 길지 않았고 경제 문제 등의 발생으로 금리를 다시 인하해야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향후 Fed가 추가적인 정책 여력 확보를 위해 중립금리 수준에서 금리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는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도 빠르게 축소됐다"며 "1980년 이후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가 역전됐을 때 여지없이 미국 경제에 충격이 가해졌고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