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 열어

우수 IoT 서비스 적용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방향 모색… 민간 참여형 킥오프 세미나 마련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12월 20일(목) 서울IoT센터에서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사례발표회는 ‘18년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모 및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실증지역(성동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울시설공단, 서울로 7017)에 특색 있고 유망한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참여 기업과 유관기관, 부서 및 자치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 IoT 서비스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서울시가 공공 WiFi, IoT전용 통신망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면 개방하고, SBA 및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참신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실증, 구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15년 북촌 18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16년 23개 서비스, ‘17년 24개 서비스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6개 자치구 및 2개 공공시설에서 21개 실증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례발표는 ‘18년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에 참여한 21개 기업의 실증서비스를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편의, 복지 분야로 분류하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소개 영상과 함께 기업의 생생한 서비스 소개 및 소감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례발표회에서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데이터 확보를 위한 민간 참여형 킥오프 세미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의 환경, 활동 상태를 데이터로 모니터링 하는 도시 피트니스 트래커 – 스마트 도시 데이터 사용법’을 주제로 시민•기업•행정이 상호 대화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본격화 될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이 밖에도 사물인터넷에 관심 있는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실증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별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이후에는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촉진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 문구선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 내에 발굴되고 있는 우수한 IoT 서비스들을 일반 시민 또는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서울IoT센터를 서울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핵심 지원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례발표회가 열린 서울IoT센터는 서울시가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실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IT산업 메카 'G밸리'에 조성하여 지난 ‘16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