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우산업개발 등 모델하우스마다 ‘성탄절’ 마케팅 활발

각 분양 단지 모델하우스에서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성탄 마케팅이 한창이다.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센트럴D’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경품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와 다이슨 청소기·드라이기, 자이글, 통돌이 오븐, 무릎담요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분양 계약자 중엔 50명을 선정해 1인당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팬텀’ VIP석 관람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로 구성한 경품행사와 문화 공연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앞에 들어선다. 지상 22층, 10개동에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51㎡~68㎡)로 구성됐다.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연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비산자이아이파크’도 추첨 행사를 연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에게 49인치 LG TV, 다이슨 청소기, 통돌이 오븐, 코스트코 회원권등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전용 39~102㎡ 단지로 인근에 수도권지하철 1호선 안양역, 관악대로 등이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를 개관중인 SK건설의 ‘두호 SK뷰 푸르지오’도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직접 천연 향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행사를 운영한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연말연시는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였지만 최근 분양시장의 상승세로 모델하우스를 새로 열거나 운영 중인 사업장이 많다“ 며 “업체들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