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복지정책 보완하고 경제 더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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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민선 7기 첫 해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정책은 보완하고, 경제 문제는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내년 4대 핵심과제는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이다.
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 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을 미래성장동력 과제로 잡았다.양 지사는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역세권 창업벨트 구상 및 실현을 6대 현안 첫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전략이다.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지원 기능을 천안·아산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 조성,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 태안∼당진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게 양 지사의 설명이다.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육성한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을 거점으로 인근 해양생물자원관과 기능을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발전 기반 구축도 6대 현안과제 중 하나로 내놨다.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양 지사는 “현장행정 확대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정성을 쏟았다”라며 “6조386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비 확보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는 올해 대표적인 성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노력 확산’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지원 △학교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 평등권 강화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조성 등을 추진했다.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는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 방안 마련 △경로당 공기청정기(5041개) 보급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노인대학 활성화 △생명사랑 자살 예방 사업 확대 등을 진행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외분야 지원 성과로는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종합계획 수립 △새일여성인턴 사업 시작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방안 마련 △한 부모 가족 양육비 현실화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추진 △자영업자 고통 해소 노력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준비 등을 제시했다.양 지사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무역수지 전국 1위, 충남 국방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예타 통과,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확정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양승조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내년 4대 핵심과제는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이다.
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 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을 미래성장동력 과제로 잡았다.양 지사는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역세권 창업벨트 구상 및 실현을 6대 현안 첫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전략이다.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지원 기능을 천안·아산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 조성,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 태안∼당진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게 양 지사의 설명이다.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육성한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을 거점으로 인근 해양생물자원관과 기능을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발전 기반 구축도 6대 현안과제 중 하나로 내놨다.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도 역량을 집중한다.양 지사는 “현장행정 확대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정성을 쏟았다”라며 “6조386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비 확보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는 올해 대표적인 성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노력 확산’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임산부 우대금리 상품 지원 △학교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 평등권 강화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조성 등을 추진했다.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는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 방안 마련 △경로당 공기청정기(5041개) 보급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노인대학 활성화 △생명사랑 자살 예방 사업 확대 등을 진행했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소외분야 지원 성과로는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종합계획 수립 △새일여성인턴 사업 시작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방안 마련 △한 부모 가족 양육비 현실화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추진 △자영업자 고통 해소 노력 △영세사업장 4대 보험료 지원 준비 등을 제시했다.양 지사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무역수지 전국 1위, 충남 국방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예타 통과,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 내포 유치, 충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확정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