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사퇴, 한미동맹·대북정책에 영향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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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가들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사퇴가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매티스 장관 사임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이기 때문에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매듭짓지 못한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에서 한국에 더 많은 분담금을 요구하며 압박할 수 있겠지만,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세이모어 전 조정관의 분석이다.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매티스 장관 사임 이후에도 한미동맹 관계나 대북정책의 내용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매티스 장관 사임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이기 때문에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매듭짓지 못한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에서 한국에 더 많은 분담금을 요구하며 압박할 수 있겠지만,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세이모어 전 조정관의 분석이다.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매티스 장관 사임 이후에도 한미동맹 관계나 대북정책의 내용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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