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코모도', '러브 니트' 완판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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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신세계톰보이의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가 이달 31일까지 ‘러브 니트’ 완판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모도 러브 니트는 최근 TV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착용하면서 ‘연예인 니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명품 핸드백
코모도의 러브 니트는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이 직접 쓴 ‘Love’ 글자 디자인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지난해 첫 출시 이후 매번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다 팔렸다. 올겨울에는 레드, 블루, 그레이, 핑크 등으로 색상을 여럿 내놨다. 또 남성복 브랜드지만 커플로 입는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여성용 사이즈도 출시했다. 기본형인 니트 외에 터틀넥 니트, 후디, 맨투맨 티셔츠 등 제품 디자인도 다양화했다.
러브 니트는 올겨울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차 생산량이 다 팔렸다. 특히 인기 연예인들이 자주 입고 등장한 빨간색 러브 니트는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는 설명이다. 현재 빨간색 러브 니트는 소량 추가 생산돼 스타필드 코엑스점과 하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판매 중이다. 코모도가 러브 니트 완판을 기념해 마련한 고객 감사 이벤트는 전국 코모도 매장에서 러브 니트를 구입하면 반팔 러브 티셔츠를 주는 행사다. 러브 니트와 팬츠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겐 특별 제작한 ‘러브 디자인 가방’을 증정한다. 러브 니트 판매금액의 일부는 기부할 계획이다. 코모도는 내년 1월 봄 신상품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러브 니트, 캐주얼 셔츠, 티셔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