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균 경장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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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해경' 6명 시상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는 안상균 제주해양경찰서 경장이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안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에 수차례 수중 입수해 파손 부위를 막아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다.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최호식 울진해양경찰서 경위, 류원준 중부지방해경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사, 배세훈 서해지방해경청 여수해양경찰서 경장, 김정길 남해지방해경청 경사, 김철호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장 등 5명도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돼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