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취역 10주년 세종대왕함 훈련 공개

지난 22일 취역 10주년을 맞은 우리 해군의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의 전투 지휘실에서 장병들이 전투 배치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은 이날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세종대왕함의 해상경계훈련 및 근무 현장을 공개했다. 최신 전투체계와 광역 대공방어 능력을 갖춘 세종대왕함은 유도탄, 항공기 등의 공중 표적을 최대 1000㎞ 밖에서 탐지하고, 2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해군은 세종대왕함을 포함해 3척의 이지스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추가로 3척을 도입할 예정이다. 작은 사진은 2008년 해군 국제관함식에서 선보인 세종대왕함 모습.

해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