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에서 스마트 학습으로…초등 학부모의 선택이 변화한 이유는?

"과목 당 추가 비용이 드는 학습지보다 전 과목 자유롭게 마음껏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이 더 좋아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 학습지 대신 스마트 학습을 선택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종이 학습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등장한 스마트 학습인 만큼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까닭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학습이 학습지를 제치고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 기기에 둘러 쌓인 환경이 익숙하다.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 각종 전자 기기 속에서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데, 이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 불린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스마트 기기에 대한 친밀감이 높고,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하다는것이다. 기존 종이로 공부하는 것이 익숙했던 학부모 세대와는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이러한 세대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마트 학습기가 효과적인 공부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학습은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를 수록하고 있어 공부를 지루하기보다 재미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즐겁게 공부하다 보면 집중력이 짧은 초등학교 아이들도 학습 몰입도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학습 성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 스마트 학습으로 공부하는 가정의 경우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습관 형성`을 큰 강점으로 꼽는다.

또한, 수강 과목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는 학습지와 달리 스마트 학습은 추가 비용 없이 전 과목 학습이 가능하다. 이에 형제자매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많은 학부모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종이로 된 학습지와 문제집을 판매하는 교육기업에서도 `스마트 학습 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교육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서비스 기업 천재교육 역시 자회사 천재교과서를 통해 스마트 학습 밀크티를 출시하며 이러한 차세대 교육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 학습이라는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향후 스마트 학습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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