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생활권형 체육시설 건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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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
▲ 생활권형 체육시설 건립 확대 =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30개소와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 80개소 건립을 지원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기반으로 한 복합체육시설,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다용도 체육관이다. 1개소당 지원금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2022년까지 114개소 건립을 목표로 한다.▲ 지역의 삶을 담는 문화적 도시재생 확대 = 문화적 관점의 지역 재생과 사회·문화적 지역 활성화를 지원한다. 쇠퇴지역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공간구역을 지역의 역사·문화, 주민수요 등을 고려해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했고 내년에는 25개 내외로 확대된다.
▲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상향으로 소외계층 문화 향유 확대 = 경제적 사정 등으로 평소에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액을 올해(7만원)보다 1만원 올린 8만원으로 상향한다. 발급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내년 말까지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교통▲ 제주·김해·청주공항 시설 확장 = 내년 4월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확장공사가 완료돼 혼잡하던 공항에 다소 숨통이 트인다.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은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이 2천326만명에서 2천735만명으로 늘어나고, 국제선 터미널 수용 능력은 연 263만명에서 420만명으로 늘어난다. 청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증축공사도 내년 4월 마무리되며 연간 수용 능력은 189만명에서 289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내년 12월에는 김해공항 주차빌딩 신축공사가 끝나 주차공간이 5천972면에서 7천123면으로 확대된다.
▲ 경비행기·패러글라이더 사업자 자본금 3천만원으로 낮아진다 = 내년 3월부터 2인승 경비행기나 패러글라이더 같은 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를 이용해 항공레저스포츠사업(개인)을 할 경우 자본금 요건이 4천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낮아진다. 항공기 대여업 자본금 요건도 법인은 현재 3억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개인은 4억5천만원에서 3억7천500만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정부는 이런 규제 완화를 통해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공항 갈 때 빈손으로" 수하물 위탁서비스 시범 도입 = 내년 3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위탁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승객이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수하물을 부치면 공항 보안검색과 항공기 적재를 직접 하지 않고 도착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정부는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적용 항공사와 호텔, 공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유럽행 비행기 지연 줄어든다 = 내년부터 인천∼중국∼몽골 총 1천700㎞ 항로가 복선(複線)으로 운영돼 중국·유럽 항공편 지연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단일항로로 운영되는 이 구간은 진·출입 항로를 고도만 달리해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진·출입 항로를 좌우로 분리해 복선화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유럽행 항공기 이륙 제한이 현재 10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이 시간을 4분으로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출발기준 항로 수용량도 시간당 19∼20대에서 25대로 25% 이상 증가해 항공기 지연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연합뉴스
▲ 생활권형 체육시설 건립 확대 =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30개소와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 80개소 건립을 지원한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기반으로 한 복합체육시설, 근린형 소규모 체육관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다용도 체육관이다. 1개소당 지원금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2022년까지 114개소 건립을 목표로 한다.▲ 지역의 삶을 담는 문화적 도시재생 확대 = 문화적 관점의 지역 재생과 사회·문화적 지역 활성화를 지원한다. 쇠퇴지역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공간구역을 지역의 역사·문화, 주민수요 등을 고려해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했고 내년에는 25개 내외로 확대된다.
▲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상향으로 소외계층 문화 향유 확대 = 경제적 사정 등으로 평소에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액을 올해(7만원)보다 1만원 올린 8만원으로 상향한다. 발급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내년 말까지다.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교통▲ 제주·김해·청주공항 시설 확장 = 내년 4월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확장공사가 완료돼 혼잡하던 공항에 다소 숨통이 트인다.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은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이 2천326만명에서 2천735만명으로 늘어나고, 국제선 터미널 수용 능력은 연 263만명에서 420만명으로 늘어난다. 청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증축공사도 내년 4월 마무리되며 연간 수용 능력은 189만명에서 289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내년 12월에는 김해공항 주차빌딩 신축공사가 끝나 주차공간이 5천972면에서 7천123면으로 확대된다.
▲ 경비행기·패러글라이더 사업자 자본금 3천만원으로 낮아진다 = 내년 3월부터 2인승 경비행기나 패러글라이더 같은 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를 이용해 항공레저스포츠사업(개인)을 할 경우 자본금 요건이 4천5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낮아진다. 항공기 대여업 자본금 요건도 법인은 현재 3억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개인은 4억5천만원에서 3억7천500만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정부는 이런 규제 완화를 통해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공항 갈 때 빈손으로" 수하물 위탁서비스 시범 도입 = 내년 3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위탁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승객이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수하물을 부치면 공항 보안검색과 항공기 적재를 직접 하지 않고 도착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정부는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적용 항공사와 호텔, 공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유럽행 비행기 지연 줄어든다 = 내년부터 인천∼중국∼몽골 총 1천700㎞ 항로가 복선(複線)으로 운영돼 중국·유럽 항공편 지연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단일항로로 운영되는 이 구간은 진·출입 항로를 고도만 달리해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진·출입 항로를 좌우로 분리해 복선화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유럽행 항공기 이륙 제한이 현재 10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이 시간을 4분으로 추가 단축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출발기준 항로 수용량도 시간당 19∼20대에서 25대로 25% 이상 증가해 항공기 지연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