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수수색…文 정부 들어 처음 "靑, 성실히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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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6일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이날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압수수색 중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자, 지난 21일 조국 민정수석 등에 대한 고발사건을 재배당 받은 지 닷새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특감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을 압수수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에 대해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생산한 각종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이날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을 압수수색 중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자, 지난 21일 조국 민정수석 등에 대한 고발사건을 재배당 받은 지 닷새만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특감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을 압수수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압수수색에 대해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생산한 각종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